원격수업 따른 추가물류비 부담은?
원격수업 따른 추가물류비 부담은?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9.07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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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친환경농산물 물류 대책 위한 회의 열어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경기도의회(의사회장 이동욱)는 원격수업 기간 중 언급된 친환경농산물 추가물류비 지원 요청에 대한 대책 마련 회의를 지난 3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도의회 남종섭, 권정선, 안광률 의원과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경기진흥원), 경기영양교사회, 경기영양사회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경기도의회가 밝힌 비용추계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의 초등학교 급식 친환경농산물 배송에는 43개 업체가 배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예년 초등학교의 경우 1일 75만 명분의 친환경농산물이 학교로 배송됐으나, 현재는 2만4000여 명분만 학교로 배송돼 감소율은 97%에 달한다.

회의 결과, 11일 이전의 친환경학교급식지원 추가물류비는 경기도와 경기진흥원이, 11일 이후에도 원격수업이 계속될 경우 경기도와 경기교육청이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남종섭 의원은 “사상 유래 없는 지금의 사태에 추가 물류비 지원을 누가 담당해야 하는가를 따지는 것은 나중에 할 일”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돌봄지원 강화와 학교급식 지원을 결정한 만큼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이 차질 없이 학교에 지원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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