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양양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선정
강원 영월·양양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선정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09.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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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각 70억 원 지원…마을장류기업 육성, 로컬푸드 유통활성화센터 건립 등 추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2021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영월군과 양양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월군과 양양군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농식품부로부터 최종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고 내년부터 4년간 70억 원(국비 49억, 시·군비 21억)을 지원받아 민간조직, 참여 경영체 등 지역 주체와 행정이 공동 참여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영월군은 지역의 장류산업 생산·가공 역량을 활용해 마을장류기업 육성, 장류 부가가치 제고, 다양한 산업․문화 컨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양양군은 ‘건강한 지역먹거리에 리얼(Real) 농촌문화를 입히다’라는 컨셉으로 로컬푸드 상품화기반 조성, 로컬푸드 유통활성화센터 건립, ICT마켓프랫폼 운영, 농촌먹거리 문화연계 프로그램, 양양로컬푸드 아카데미 등 지역자원과 다양한 참여주체의 역량을 결집해 차별화된 지역먹거리를 활용한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별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순환 경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농촌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촌공동체 활력화로 지속가능한 농촌,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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