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안착 완료
대구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안착 완료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0.09.25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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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개 전 유치원에서 회계처리 업무 활용중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이하 대구교육청)은 올해 3월 1일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 의무 도입된 K-에듀파인이 원활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 결과 현재 226개 전 유치원이 100% 예산등록을 마치고 회계업무처리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전담지원팀을 조직해 소규모 사용자 연수, 1:1 멘토 및 아카데미 운영 등 사용자별 맞춤형 지원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원아 수 200명 이상 유치원(37개원) 1단계 도입에 이어 올해 1월 유치원 3법 개정에 따라 모든 사립유치원이 회계업무 처리시 K-에듀파인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K-에듀파인 도입 초기 일부 사립유치원에서 시스템이 생소하고 회계부분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유치원도 있었지만 현재 대구 사립유치원의 약 80%에 달하는 대부분의 사립유치원에서 K-에듀파인 시스템을 통해 회계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업무담당자의 잦은 변동과 시스템 활용이 익숙하지 않아 에듀파인 사용이 늦어지고 있는 나머지 20%의 일부 사립유치원을 위해서도 1:1 밀착 지원해 사립유치원 226개원 모두가 올해 중으로 K-에듀파인 시스템을 통해 회계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1일(월)에는 사립유치원 1:1 맞춤형 지원을 위해 공사립학교 행정직원을 대상으로 멘토를 공모해 시교육청에서 멘토 연수를 실시하고 담당 유치원도 배치했다. 또 에듀파인 업무를 빨리 숙달한 사립유치원 6개원의 7명을 대표강사로 지정해 다른 사립유치원을 상담하거나 현장 지원하도록 했다.

유아특수교육과 이삼선 과장은 “에듀파인 도입 준비기에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 대표강사, 멘토 선생님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에 사립유치원에서 에듀파인이 잘 안착되어 가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하는 유치원도 늦지만 함께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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