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 농특산물 활용 비대면 농촌체험 지원
전남도, 지역 농특산물 활용 비대면 농촌체험 지원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1.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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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 100만 원, 초·중학교 300만 원까지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농촌관광경영체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체험활동이 제한된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 체험기회를 제공코자 ‘농촌체험키트’를 통한 비대면 농촌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추진 중인 비대면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최대 100만 원까지, 초·중학교는 최대 300만 원까지 구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키트 48종을 마련했으며, 천연비누·방향제 등 생활용품 만들기, 전통 고추장 만들기, 반려식물 키우기, 한과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정하용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농촌관광경영체의 소득 안정을 지원할 것”이라며 “색다른 농촌체험으로 학생들이 농촌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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