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교육감, “코로나19 상황에 교원성과급 균등지급 해야”
조희연 서울교육감, “코로나19 상황에 교원성과급 균등지급 해야”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0.12.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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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주 교사노조 등 “적극 환영” “최종적으로 교원성과상여금 폐지해야” 주장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원성과상여금 제도의 전면적 재검토를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학교 현장이 교원성과상여금 지급을 위한 다면평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에 성과상여금의 균등 분배 및 차등 지급률의 최소화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교원성과상여금 제도를 되돌아보면 차등적 보상이 과도하고 고착화되어 교원의 열정이 오히려 약화시켜 버리는 부정적 결과를 낳았다”며 “이제라도 교원성과상여금 제도라는 왜곡된 동기부여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선을 모두가 함께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의 이같은 입장표명에 서울과 광주교사노조 등은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서울교사노조는 보도자료를 통해 “교원성과상여금 차등지급제도를 폐지해 교원의 사기를 북돋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페이스북 캡쳐
사진=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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