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주)맑은들 주식회사 제품 판매중단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지난 23일 식품제조·가공업체 맑은들 주식회사가 제조한 ‘수수분말’(곡류가공품)‘에서 곰팡이독소(푸모니신 및 제랄레논)가 기준치를 초과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푸모니신 및 제랄레논은 오염된 옥수수, 수수 등 곡류에서 주로 생성되는 곰팡이 독소로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0년 10월 26일(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24개월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 조사결과 해당제품은 약 250kg이 생산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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