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꽁치젓갈 알린 김헌목 씨 등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
멸치·꽁치젓갈 알린 김헌목 씨 등 해양수산 신지식인 선정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0.12.31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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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0년 해양수산 신지식인 및 인재육성 유공자에 장관 표창 수여
김헌목 씨
해양수산 신지식인 대상에 선정된 김헌목 씨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해양수산 신지식인과 해양수산 분야 후계 인력 육성 유공자들을 선정하고,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인증서 등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이란 창의적인 발상,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개발하여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해양수산인으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232명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는 그간 생소하게 여겨졌던 멸치·꽁치 젓갈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헌목 씨(47, 대상)를 비롯해 새꼬막 가공기술을 개발한 강성원 씨(43, 최우수상), 간편 수산물 요리세트를 개발한 이현진 씨(41, 우수상), 전복빵 등 수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 상용화에 앞장선 조홍주 씨(36, 4등) 등 4명이 선정되었다.

해양수산 신지식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아울러 올 한 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후계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인재육성 유공자로는 총 6명이 선정되어 해수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해수부 변혜중 소득복지과장은 “코로나 이후 시대에 올 변화를 혁신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신지식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해양수산 신지식인과 인재육성 유공자 여러분들이 해양수산업 혁신과 인력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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