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손씻기 철저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손씻기 철저히
  • 유태선 기자
  • 승인 2021.01.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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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硏, 노로바이러스 영유아 발생률 66.7%로 높아

[대한급식신문=유태선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재현, 이하 대전보건연)은 지역 내 표본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에 내원 또는 입원한 설사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균 16종, 바이러스 5종, 원충 4종의 원인병원체를 확인한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증가 추세에 있어 감염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대전보건연에 따르면, 지난해 동절기부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노로바이러스는 1월 4주차에는 설사질환자 중 27.5%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기간 연령대별 발생률은 5세 이하의 영유아가 66.7%로 가장 높았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평균 1~2일 이내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급성위장관염을 일으키며, 감염경로가 다양하고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 될 수 있어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 시설에서는 꼼꼼한 손씻기와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감염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전보건연 전재현 원장은 “3월까지는 춥고 건조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겨울철에도 식중독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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