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15일 인천가공물류센터 준공식
수협중앙회, 15일 인천가공물류센터 준공식
  • 김재홍
  • 승인 2011.04.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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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이하 수협)는 최첨단 자동화 위생시설을 갖춘 인천가공물류센터(이하 물류센터)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15일 준공식을 갖는다.

총사업비 265억원이 투입된 물류센터는 2007년 12월 공사가 시작돼 지난해 4월 완공됐으며, 총면적 1만 1,960㎡(3,618평), 지상3층 규모로 1일평균 40톤, 연간 약 1만톤의 수산물 가공능력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냉동수산식품 사업장인 물류센터는 그동안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이라고 수협은 밝혔다.

수협은 물류센터의 특징으로 “각종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원료의 입고 시 인력을 대신해서 원료를 적재하는 로봇 파렛타이져 시스템과 위생적으로 건립된 해동실에서 품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가온가습 해동시스템, 세절오징어 자동포장기, 급식 수요처의 요구에 부응한 정량정수 포장기, 비닐, 금속, 돌 등 이물질을 선별할 수 있는 풍력이물선별기, 배송용 박스 자동 세척기, 건어물 자동포장라인 등 첨단 자동화 가공라인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수협은 또 “자체 실험검사실을 설치해 위해물질인 중금속부터 잔류 동물용 의약품, 노로바이러스, 원산지를 판별하는 DNA 검사까지 가능한 첨단 검사 장비를 구축하고, 자체 전문검사 인력을 보유해 철저한 식품 위생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각급학교․군․바다마트 및 백화점 등에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의원, 각급 학교장, 수산관련 단체, 수협 조합장, 임직원 등 총 250여명의 대내외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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