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초등학생 대상 ‘우리 곡물 체험 교실’ 진행
농진청, 초등학생 대상 ‘우리 곡물 체험 교실’ 진행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6.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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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쌀 점토 제품 이용해 비빔밥, 쌀 파스타 등 만들어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은 7월 16일까지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 관내 13개 초등학교의 23개 학급 464명을 대상으로 ‘우리 곡물 체험 교실(이하 체험 교실)’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쌀 점토로 만든 벼 모습
쌀 점토로 만든 벼 모습

체험 교실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쌀 품종 ‘신길’로 만든 친환경 쌀 점토 제품을 이용해 비빔밥, 쌀 파스타, 낟알이 주렁주렁 달린 벼 등을 만들어 보게끔 진행된다.

신길은 지난 2017년 육성한 쌀 가공 전용품종으로, 생산량이 많고 쌀가루 가공 특성이 우수하다. 

이번 체험 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쌀이 먹거리일 뿐만 아니라 놀이 도구의 원료로 활용된다는 점도 알고, 우리 곡물의 다양한 용도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기획조정과장은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제한된 요즘 우리 곡물 체험 교실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식량작물을 좀 더 친근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지역사회 교육과 상생협력을 위한 측면에서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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