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린이 음료, 품질인증 제품으로 선택해야
여름철 어린이 음료, 품질인증 제품으로 선택해야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1.06.28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당류 함량은 적고 영양성분은 강화"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28일 어린이들이 여름철 수분 보충을 위해 자주 마시는 음료를 선택할 때 일반제품에 비해 당류함량이 적고 영양을 고루 갖춘 품질인증 제품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이 많은 편이고 특히 음료를 통해 주로 당류를 섭취하고 있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보다 건강한 제품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일반 음료와 품질인증 음료 제품의 당류 함량을 비교분석했다.

시중에 유통 중인 일반 음료 제품 2604개와 품질인증 제품 279개의 당류함량을 조사한 결과, 품질인증 제품이 일반 제품의 당류 함량 비율이 혼합음료는 38%, 과·채음료는 14% 정도 더 낮았다.

혼합음료(200ml)의 경우 일반제품의 평균 당 함량이 17.4g인 반면, 품질인증 제품은 10.8g으로 38% 더 낮았다.

과·채음료(200ml)의 경우 일반제품의 평균 당 함량이 23.8g였지만 품질인증 제품은 20.4g으식약처는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식품 중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권장하기 위해 품질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품질인증제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적합하고 △보존료‧타르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식이섬유, 비타민 등 2개 이상 영양 성분을 충족하는 제품 △과·채주스의 경우 당류를 인위적으로 첨가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 마크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