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궁중한식 담은 한국전통도시락 ‘도슭’ 선보여
조선시대 궁중한식 담은 한국전통도시락 ‘도슭’ 선보여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08.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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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오는 25일 도시락 2종 출시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 이하 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서울 중구 복합문화공간 ‘한국의집’이 조선시대 궁중한식을 담은 한국전통도시락 ‘도슭’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시락의 옛말인 ‘도슭’이라는 이름을 달고 발표되는 이 도시락에는 전통조리법으로 요리한 궁중한식을 담았다. 한국의 집이 전통 식문화 보존에 힘쓰면서 길러온 40년 한식의 내공을 코로나 시국에 맞춰 ‘도슭’에 담았다.

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조선시대 도시락은 소나무, 버드나무 등으로 제작했으며 ‘채상(대, 버들, 갈대 등을 가늘게 쪼개어 무늬를 놓아 만든 상자)으로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이번에 문화재재단이 선보이는 도시락은 이같은 전통을 따르면서도 위생과 영양은 철저히 반영했다.

‘도슭 1호’는 잡곡밥, 효종갱, 떡갈비, 전복구이, 황태구이, 광어살 튀김, 육전 등 12가지의 한국의집 대표 메뉴로 구성하여 격식 있는 한 끼로 준비했다. ‘도슭 2호’는 산뜻한 메뉴 위주로 연잎밥, 떡갈비, 전복구이, 밀쌈, 계절 냉채, 매실장아찌, 계절나물 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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