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 매료시킨 K-food와 한국적 식재료
유러피언 매료시킨 K-food와 한국적 식재료
  • 정지미 기자
  • 승인 2021.10.16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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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독일 쾰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해 한국관 운영
K-푸드 이어 자연건조칩 등 건강 테마 고부가 상품 홍보

[대한급식신문=정지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독일 쾰른 국제식품박람회(ANUGA 2021)’에 참가해 9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169개국에서 7만여 명이 방문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 팬데믹 속 유럽에서 열린 대규모 오프라인 박람회로, 강화된 위생·안전기준 속에 진행됐다. 팬데믹 상황을 거치며 오히려 성장세를 보인 농식품 비즈니스 수요를 반영하듯 유럽, 중동업체를 중심으로 4,500여 업체가 참가해 활발한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독일 쾰른 국제식품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관을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aT는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수출업체 15개사와 함께 유기농 쌀스낵, 흑삼제품, 저온 압착 참기름, 콜라겐·알로에 음료, 자연건조칩 등 건강을 테마로 한 고부가 식품을 홍보했다. 특히 다양한 제형의 김치 제품과 컵떡볶이 등 한국적 매운맛 트렌드를 이어갈 제품의 시연·시식도 함께 진행해 바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독일의 한 대형 수입사 바이어 A씨는 “한국식품은 유럽 시장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한국식품 취급을 희망하는 신규 유통매장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관 방문은 신제품 모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8월 말 기준 영국을 포함한 대 EU K-food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 증가한 449백 만 달러를 기록했다. 실적을 주도해온 라면·음료·만두 외에도 지난해 처음 1천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김치를 포함해 고추장·참기름 등 한국적 식재료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K-pop과 오징어게임 등 한국의 문화콘텐츠 인기가 K-food에 대한 수요로 연결되고 있다”며 “유럽 내 한국 농식품 시장 확장을 위해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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