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치 수출 ‘역대 최고’
지난해 김치 수출 ‘역대 최고’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1.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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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역대 최대 1억5990만 달러… 89개국 수출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중시ㆍ한류 열풍 등 원인 꼽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지난해 김치 수출이 역대 최대치인 1억59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김치 수출액이 1억599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김치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인 1억5990만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초과하면서 김치 무역수지도 2009년 이후 12년 만에 흑자(1920만 달러)로 돌아섰다.

특히 최근 5년간 김치 수출은 연평균 18%씩 증가할 정도로 증가세가 두드러졌으며, 수출 대상 국가도 2011년 61개국에서 10년간 89개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데다 K-pop 등 한류 열풍으로 김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한몫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대한민국이 김치 종주국이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안전하다는 점을 비롯해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김치의 효능, 김치를 활용한 조리법 등이 담긴 김치 QR 코드를 제작해 일본, 미국 등 16개 주요 수출국에서 활용해왔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해외 젊은 소비층에게 김치의 우수성과 뛰어난 식감을 알리기 위해 김치 감각소리(ASMR)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로 홍보했다. 

아울러 전 세계적인 물류난 속에서도 국적 선사인 HMM과 협업, 미국와 호주행 노선에 농식품 전용 선적을 확보하는 등 김치 수출을 거들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수출용 제품의 포장지 개선, 국내 기업의 해외 인증 취득 및 진출 적극 지원, 현지 입맛에 맞는 다양한 조리법 홍보 등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품산업정책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김치가 12년 만에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상징성이 크다”며 “K-food 대표 주자인 김치의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여러 노력과 함께 유망한 한국 농식품도 적극 발굴해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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