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염, 사랑한다면 덜어내세요”
“당·염, 사랑한다면 덜어내세요”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04.06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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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2기 저당·저염 실천본부 출범
다양한 분야 활동 전문가 60명으로 확대

[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2기 저당·저염 실천본부’ 출범식을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저당·저염 실천본부는 건강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의료계, 학계, 산업계, 언론계, 소비자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협의체로, 제1기는 2019년 11월 22일 발족해 지난해 12월 31일 종료됐다. 

식약처가 ‘제2기 저당·저염 실천본부’ 출범식을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한다면 덜어내세요’ 슬로건과 함께 국민의 자발적인 당류·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유도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출범식은 ▲제2기 ‘저당·저염 실천본부’ 위원 위촉식 ▲실천본부 활동 성과와 계획 공유 ▲위촉위원 활동 선언과 실천결의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실천본부에 위촉된 위원들은 지난 1기의 경우 의료계·학계·산업계·언론계·소비자단체 등의 21명이었으나, 2기 위원은 건강보험공단, 학교교육환경보호원 등 건강 관련 유관기관과 홍보전문가, 인플루언서, 연예인 등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60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제2기 실천본부는 ▲자발적인 건강 식생활 실천 유도 지원 ▲식생활 환경 변화·소비자 니즈에 맞는 정보 제공 ▲뉴미디어를 활용한 건강 식생활 보급 및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에 함께 한 김강립 처장은 “그간 실천본부의 노력으로 저당·저염 실천에 대한 인식이 많이 확산됐지만, 아직도 나트륨은 섭취기준의 1.6배에 달하고, 어린이·청소년의 당류 섭취도 높아 지속적인 나트륨·당류 저감 정책이 필요하다”며 “식약처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 국민이 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2기 실천본부 활동이 당류·나트륨 줄이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실천본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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