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볼거리·먹거리, ‘인니’서 인지도 높인다
경북 볼거리·먹거리, ‘인니’서 인지도 높인다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2.04.19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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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국 길거리 음식을 찾아서’ 경북편 영상 제작
인니 인플루언서 섭외… 경북 관광지와 길거리 음식 소개

[대한급식신문=김선주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이하 경북도) 자카르타 사무소는 한국문화원(원장 김용운)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이하 인니)에 경북지역 관광지와 길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한 ‘한국 길거리 음식을 찾아서 경북편’ 2편을 제작해 방영한다.

‘한국 길거리 음식을 찾아서 경북편’ 방영 예고 포스터.

이번 영상은 대구카톨릭대에서 연수 중인 인니 국적의 인플루언서 타릭(Thariq)을 섭외해 제작됐으며,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니에 경북지역 볼거리와 먹거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영상은 총 2편으로 한국문화원과 자카르타 사무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18일 ‘경주편’과 25일 ‘포항편’이 공개되며, 타릭의 인스타그램에는 요약편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먼저 경주편은 지역 대표 관광지인 신라대종, 첨성대와 3·1운동 발상지 등을 소개하고, 황남 옥수수, 경주 십원빵, 황남 쫀드기, 황남빵 등을 시식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도시를 인니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또한 포항편은 영일대 해수욕장, 죽도시장과 영일대 해맞이공원 등을 소개하고, 죽도시장에서 수제비, 낙지와 국화빵 먹방을 선보이며, 포항의 매력과 먹거리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독도 관련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등 인니에 대한민국과 경북도를 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카르타 사무소 관계자는 “한류 열풍으로 비빔밥, 김치, 된장찌개, 불고기, 소주뿐만 아니라 떡복이, 오뎅, 핫도그, 붕어빵 등 길거리 음식도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 길거리 음식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경북지역의 먹거리를 인니에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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