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후쿠시마 오염수 국장급 화상회의 개최
한일, 후쿠시마 오염수 국장급 화상회의 개최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6.03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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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우려 전달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한국과 일본이 지난 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문제와 관련해 국장급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 측은 일본 측 오염수 처분 계획의 안전성과 환경영향평가 등에 대해 브리핑 및 질의응답을 실시하고, 해양배출 등에 대해 우리 측 우려 사항을 포함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 측은 오염수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관점에서 안전하며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도록 일본 측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을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 원자력안전위원회,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가 참여했다.

일본 측에서는 무성 카이후 아츠시(海部 篤) 군축불확산과학부장을 수석대표로 자원에너지청, 원자력규제청, 도쿄전력 등이 참여했다.

양 측은 앞으로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한 양자 소통과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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