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름나기… 깻잎과 함께 해요~
건강한 여름나기… 깻잎과 함께 해요~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7.13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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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입맛 돋우는 깻잎의 기능·요리법 등 소개
깻잎, 육류의 쌈은 물론 전과 음료로 즐겨도 색달라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이 여름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깻잎의 기능 성분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음식 그리고 간단한 요리법을 소개했다.

쌈 채소로 많이 먹는 깻잎은 항산화와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고, 페릴라케톤과 같은 독특한 향을 내는 식물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채소다. 

또한 깻잎의 정유 성분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항균작용을 해 식중독균을 없앤다. 특히 페릴라케톤은 고기나 생선의 느끼한 맛과 비린내를 없애며, 로즈마린산(14∼20㎎/1g)도 들어있어 피부 개선, 미백, 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단백질이 주성분인 소고기를 먹을 때 비타민 A·C가 함유된 깻잎을 같이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성분을 채울 수 있다. 또 항산화·항암 기능을 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7,565㎍/100g) 지방이 많은 고기와 섭취했을 때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등 성인병 위험을 줄여준다. 

게다가 풍부한 식이섬유(4.5g/100g)는 장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고, 뼈 건강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칼슘(296㎎/100g)과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성분(90~105㎎/100g)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깻잎은 쌈 말고도 전을 부치거나 음료를 만들면 좀 더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햄깻잎전’은 더운 여름철 입맛을 잃은 아이들에게 좋은 반찬이다. 햄, 깻잎, 청양고추, 양파, 대파, 파프리카를 잘게 다져 달걀, 부침가루를 섞어 노릇하게 부쳐내면 된다. 

깻잎전.

새콤달콤한 무알코올 ‘깻잎 모히토’는 휴가철 여행지 분위기를 만끽하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음료다. 큰 병에 잘게 썬 깻잎과 레몬즙, 탄산수, 황설탕을 넣어 저어준 후 30분쯤 지난 후에 얼음을 넣어 마시면 된다. 

무알코올 깻잎 모히또.

한편 깻잎은 4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심어 초여름부터 꽃이 피기 전까지 4∼5개월 동안 계속 잎을 수확할 수 있다. 

농진청이 개발한 잎들깨 품종으로는 ‘소임’, ‘상엽’, ‘새봄’이 있다. 소임은 잎 생장이 빠른 반면, 상엽은 겨울철 시설 재배 시 잎 뒷면의 자주색이 진해 상품성이 높다. 새봄은 잎 모양이 둥근 심장형으로 잎 수량이 기존의 ‘남천’ 품종보다 약 8% 많다.

정찬식 농진청 밭작물개발과장은 “고기, 생선과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좋고, 기능 성분도 풍부한 깻잎을 많이 섭취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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