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급식카드, 주말 사용처 늘렸다
천안 급식카드, 주말 사용처 늘렸다
  • 서양옥 기자
  • 승인 2022.07.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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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사랑카드 활용 아동급식카드 8월 시행

[대한급식신문=서양옥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천안사랑카드를 활용한 아동급식카드 제도를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천안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의 선택권을 존중해 급식 지원 방법을 기존 단체급식과 도시락과 병행해 천안사랑카드를 활용한 아동급식카드를 도입한다.

아동급식지원사업은 수급자·차상위·한부모 가정 중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단체급식, 도시락 배달 형태로 2312명의 아동을 지원해왔다.

천안시청 전경

그러나 이번 아동급식카드 도입으로 지원 평일에는 도시락을, 토·일·공휴일은 거주지 주변 식당에서 다양한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천안사랑카드를 활용한 아동급식카드는 천안사랑카드 디자인과 동일한 형태로 제작돼 아동들에게 낙인감도 없고, 별도의 가맹점 등록 없이 기존 등록돼있는 약 1만4063개소 음식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 앱에 카드를 등록할 수 있어 급식 사용 잔액 확인, 가맹점 조회 등도 가능하다

천안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4~5일 읍면동 아동복지업무담당자 31명을 대상으로 아동급식카드 배부와 등록·발급, 아동급식카드 구매 불가 품목 및 부정 사용에 대한 주의사항 등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8월부터 시행되는 아동급식카드 도입으로 아동들이 원하는 다양한 형태의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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