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음식점·메뉴 홍보로 외식업계 활성화에 기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이하 대구시)가 대구푸드 홈페이지(www.daegufood.go.kr)의 이용자 증가 및 시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메뉴 자동추천 프로그램 ‘오늘 어디서 뭐 먹노?’를 개발·구축했다.
오늘 어디서 뭐 먹노?는 사이트(또는 모바일)에 접속한 다음 본인 위치를 기준으로 100m에서 1.5km 이내 원하는 거리를 설정한 후 검색 버튼을 누르면 해당 지역의 음식점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대구시는 바쁜 현대인에게 외식 메뉴 결정의 고민을 덜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메뉴를 자동 추천해 여행에 흥미를 얻게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푸드는 지난 2008년부터 대구지역 식품안전정보와 음식점 위생등급, 안심식당, 나트륨 실천업소 등 음식‧식품 정보와 ‘대구 10미’ 역사를 제공하고, 외식업계 및 먹거리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운영되는 대구 음식정보 사이트다.
현재 음식업체 994개가 등록되어 있으며, 월간 평균 방문자는 약 30만 명, 작년 기준 연간 방문자는 약 362만 명에 달한다.
대구시는 오늘 어디서 뭐 먹노?를 통해 대구푸드 기존 이용자들과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흥미 유발형 콘텐츠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는 한편 향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대구 음식정보 사이트인 대구푸드의 효용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오늘은 어디서 뭐 먹노?가 대구푸드 이용자 및 관광객들에게 대구 먹거리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지역 식품·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