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오늘 어디서 뭐 먹노?’ 프로그램 구축
대구시, ‘오늘 어디서 뭐 먹노?’ 프로그램 구축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8.30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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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음식점·메뉴 자동추천 프로그램 개발
대구 음식점·메뉴 홍보로 외식업계 활성화에 기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이하 대구시)가 대구푸드 홈페이지(www.daegufood.go.kr)의 이용자 증가 및 시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메뉴 자동추천 프로그램 ‘오늘 어디서 뭐 먹노?’를 개발·구축했다. 

오늘 어디서 뭐 먹노?는 사이트(또는 모바일)에 접속한 다음 본인 위치를 기준으로 100m에서 1.5km 이내 원하는 거리를 설정한 후 검색 버튼을 누르면 해당 지역의 음식점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늘 어디서 뭐 먹노 포스터
오늘 어디서 뭐 먹노 포스터.

이번 사업은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대구시는 바쁜 현대인에게 외식 메뉴 결정의 고민을 덜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메뉴를 자동 추천해 여행에 흥미를 얻게 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푸드는 지난 2008년부터 대구지역 식품안전정보와 음식점 위생등급, 안심식당, 나트륨 실천업소 등 음식‧식품 정보와 ‘대구 10미’ 역사를 제공하고, 외식업계 및 먹거리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운영되는 대구 음식정보 사이트다. 

현재 음식업체 994개가 등록되어 있으며, 월간 평균 방문자는 약 30만 명, 작년 기준 연간 방문자는 약 362만 명에 달한다.

대구시는 오늘 어디서 뭐 먹노?를 통해 대구푸드 기존 이용자들과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관광객들에게는 흥미 유발형 콘텐츠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유튜브,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는 한편 향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대구 음식정보 사이트인 대구푸드의 효용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오늘은 어디서 뭐 먹노?가 대구푸드 이용자 및 관광객들에게 대구 먹거리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지역 식품·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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