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베트남에서 K-Food 소비자 홍보 및 수출상담회 개최
aT, 베트남에서 K-Food 소비자 홍보 및 수출상담회 개최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0.20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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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인 2만300명 농산물, 김치조리법 등 K-Food 매력 흠뻑
수출상담회선 2800만 달러 상담실적, 300만 달러 MOU 체결 성과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와 aT,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함께한 ‘2022 K-박람회 베트남’에서 ‘K-Food 소비자 홍보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하노이 국가회의센터에서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된 ‘K-Food 소비자 체험행사’에는 현지인 2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현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김치전 만들기 등 김치 조리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한국산 배와 샤인머스캣을 구별하는 방법을 선보인 부대행사, 한류 콘텐츠 속에 자주 나오는 과일막걸리 등 주류에도 흥미를 보였다.

이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신선 농산물, 건강식품, 쌀가공식품 등 국내 유수 수출업체 30곳과 베트남 및 인근 국가에서 참가한 바이어 120여 곳이 참가해 총 28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300만 달러의 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한 베트남 바이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신규 제품 취급을 검토했으며 조만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최근 K-Food의 베트남 수출은 신선 농산물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67% 이상 증가하는 등 인기가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은 물론 아세안 식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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