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우수 가공식품 사례 경진대회 열어
농진청, 우수 가공식품 사례 경진대회 열어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0.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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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진흥기관‧농업경영체 대상 심사결과 정선군농기센터가 대상 
가공기술 보급 실적, 성과확산 및 지역사회 기여도 등 심사해 총 12곳 선정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은 24일 ‘2022년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농기원과 특별‧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자체적으로 심사해 추천한 농업기술센터 9곳, 농업경영체 16곳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했다. 심사 결과 대상 2곳, 최우수 4곳, 우수 6곳 총 12곳이 선정됐다.

지방농촌진흥기관 부문은 ▲농식품가공기술 보급실적 ▲창업 경영체 육성실적 ▲성과확산 및 지역사회 기여도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농촌진흥기관 부문 대상은 정선군농업기술센터가 수상했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참여형 창업모델을 구축해 1대1 맞춤형 교육과 전문 지도로 가공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곤드레와 같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개발해 연 18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성과를 창출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와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

농업경영체 부문 대상은 농부창고영농조합법인(경북 예천)이 선정됐다. 해당 법인은 참깨, 생강 농가 158곳과의 상생‧성장을 도모하며 연간 35t 이상을 수매‧가공해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최우수상은 ▲아나농(충남 청양) ▲지리산처럼영농조합법인(전북 남원) ▲농업회사법인 ㈜코샷(제주 서귀포)가 받았다. 우수상은 ▲한희순발효갤러리(경기 연천) ▲샘말농원(강원 영월) ▲카페온(충북 영동) ▲농업회사법인㈜팜드리(경북 상주)가 수상했다.

농진청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해당 기관 및 업체 정보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 게시하고 유통기업과의 협업 및 판매‧홍보 참여기회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박정화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우수한 농업경영체 및 기관의 성과를 확산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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