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위해 병원측에 적극 협조
전북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위해 병원측에 적극 협조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0.27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7일까지 병원 11곳과 검진 관련 업무 협의 예정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학교급식종사자 폐암 검진을 위해 병원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전북교육청은 26일 대자인병원과 예수병원을 방문해 학교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사업 관련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폐암 검진 안내 사항, 수검 현황 관리, 지원 사항 등을 조율했다. 아울러 이상 소견이 있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조치방안까지 논의했다. 전북교육청은 다음 달 7일까지 폐암 검진을 진행할 다른 병원들과도 업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 내 학교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병원은 대자인 병원, 예수병원, 고창병원,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남원의료원, 부안성모병원, 익산병원, 전북대병원, 정읍아산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등 총 11곳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으로 제한했던 폐암 검진 대상을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 지난 1일부터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폐암 검진 대상은 공‧사립학교와 교육기관의 영양(교)사, 영양실무사, 조리실무사 등 총 2584명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폐암 건강검진 확대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협의하고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검진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며 “폐암 검진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 제공, 조리실 개선 등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