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교급식 단가 인상한다
전북 학교급식 단가 인상한다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0.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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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전북도, 급식비 인상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내년부터 유‧초‧중 1식당 300원, 고등학교 400원 인상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과 전북도가 내년 급식비를 상향하기로 했다. 유‧초‧중학교는 300원, 고등학교는 400원이 인상된다.

전북교육청과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28일 전북교육청에서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2차 전라북도교육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왼쪽)과 김관영 도지사가 급식비 인상 등 사안에 대해 협의했다.
서거석 교육감(왼쪽)과 김관영 도지사가 급식비 인상 등 사안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회 결과 전북도는 내년에 교육예산 2187억 원을 전북교육청으로 전출해주기로 합의했다.

또한 ▲무상급식 질 향상 위한 급식비 상향 ▲급식 질 제고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구매비 증액 ▲전북도 내 운영 중인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영양교사 파견 등도 합의됐다.

급식단가는 유‧초‧중학교는 300원, 고등학교는 400원 인상된다. 이밖에도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 90원, 소규모학교 100원 상향 등 최대 500원의 급식비가 상향된다. 전북교육청이 추정한 소요예산은 1200억 원 정도다.

이 밖에도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학부모 부담금 해소를 위한 교육‧보육비 지원 ▲새만금 일대 글로벌 청소년 리더 센터와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 시설의 교육적 이용 확대와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도청과 교육청이 따로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전북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다양한 분야 교육 현안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전북도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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