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조심하세요
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조심하세요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1.08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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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겨울철 맞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당부
전염성 높아…손 씻기, 어패류 익혀먹기 등 수칙 준수해야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초겨울부터 봄까지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발생하는 식중독균과 달리 영하의 온도에서 생존하며 기온이 낮은 겨울철(11~4월)에 감염력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해 집단 감염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물, 식품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 구토물, 환경에 접촉했을 경우 감염된다. 

감염될 경우 1∼2일 안에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이며 복통·오한·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면역체계가 약한 노약자나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굴 등 음식 익혀먹기 ▲채소·과일 씻어먹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산시 관계자는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겨울철을 지내길 바란다”며 “음식점·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에서 배포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포스터.
식약처에서 배포한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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