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간 소통, 교육청이 참여해야”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간 소통, 교육청이 참여해야”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1.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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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환 경남도의원, 경남도의회 정례회 경남교육청 행감서 지적
“2030대 신규 조리사, 4050대 조리실무사 다수 지휘‧감독 어려워”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노치환 경남도의원(국민의힘)은 지난 3일 경남도 정례회 동안 개최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환, 이하 경남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교육청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간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신규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간의 소통 문제가 어렵다는 호소가 학교급식 현장에서 심심찮게 들려온다”며 해당 사안을 언급했다.

노치환 경남도의원.
노치환 경남도의원.

학교급식 현장에서 신규 조리사 1명이 경력이 길고 연령대가 높은 조리실무사 다수를 지휘‧감독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다.

현재 경남도 내 2021년 신입 남성 조리사의 평균 연령은 31.5세, 2022년 24.8세로 평균 연령이 40~50대인 조리실무사에 비해 젊은 편이다.

노 의원은 “학생 수가 많은 학교에 신입 조리사가 배치될 경우 인원이 많고 경력이 긴 조리실무사들이 조리사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학교급식 현장에서 관리자인 조리사가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지, 지휘체계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노 의원은 “학교급식의 질은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간 손발을 맞춘 업무환경 속에서 제고된다”며 경남교육청에게 ▲일정 규모의 학생 수 이상 대규모 학교에는 신규 조리사 배치를 지양하기 ▲3일 동안 이뤄지고 있는 신규채용 조리사 실무연수기간 연장 등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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