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의 기간 중 5일간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축구 경기장에 운집한 팬들에게 K-푸드를 홍보했다.

aT는 분데스리가 소속 축구구단인 ‘도르트문트 BVB’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푸드트럭을 설치해 ‘고추장 마요 버거’, ‘김치 치즈 나쵸’, ‘간장 불고기 타코’ 등 퓨전음식 형태로 K-푸드를 선보였다.

스페인에서는 축구 경기를 보며 간식을 즐겨 먹는 현지 팬들에게 경기점 내 매점, 스포츠 바에 ‘K-타파스(음료수에 곁들여 먹는 간식을 뜻하는 스페인 문화)’ 코너를 마련했다. 아울러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타파스 11종을 ‘단짠박스’와 ‘매운박스’로 선보이기도 했다.

aT는 연말까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등 세계적인 인기클럽에서도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장인식 aT 해외사업처장은 “최근 K-푸드의 유럽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유럽 전역의 K-푸드 소비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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