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표시 김치 시대 열렸네
기능성 표시 김치 시대 열렸네
  • 한명환 기자
  • 승인 2022.11.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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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연구소‧식품진흥원, 김치업체와 기능성 표시 김치 10종 개발
기준 통과하기 위해 30종 시제품 개발 및 180건 성분 함량분석 진행

[대한급식신문=한명환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김치연구소)는 17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과 함께 국산 기능성 원료인 매실 추출물과 마늘 분말을 첨가한 기능성 표시 김치 10종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김치연구소, 식품진흥원 및 5개 김치업체로 구성된 ‘남해안 권역 산학연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통해 이뤄졌다.

국내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기능성 표시 김치가 개발됐다. 사진은 본 내용과 무관함.
국내 기능성 원료를 사용한 기능성 표시 김치가 개발됐다. 사진은 본 내용과 무관함.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김치의 경우, 마늘 및 매실을 사용하더라도 그 기능성을 표시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김치들은 기능성 원료로 등록된 매실 추출물과 마늘 분말을 이용해 만든 김치로 제품에 기능성 표시가 가능하다.

기능성 식품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더라도 제품의 유통기한 동안 기능 성분 함량이 일정 기준 이상 유지돼야 하는 등 상품화 과정이 까다롭다.

이에 협의체는 기능성 표시 김치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해 원료 및 배합조건을 달리하는 방법으로 30종의 시제품을 제작했다. 또한, 시제품의 기능 성분들이 유통기한까지 기준치 이상 유지될 수 있는 생산조건을 만들기 위해 약 180건의 기능 성분 함량분석을 진행했다.

이렇게 개발된 기능성 표시 김치는 현재 한국식품산업협회 기능성 표시 식품 표시‧광고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등록 완료된 상태이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장해춘 김치연구소장은 “국산 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표시 김치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농가와 원료 생산자들에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다양한 형태의 김치를 즐길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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