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A가 많이 든 채소·과일은?
비타민 A가 많이 든 채소·과일은?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2.12.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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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연구팀, 채소·과일 카로티노이드 함유량 연구
“고수·아욱·머위 등 잎채소에 ‘베타카로틴’ 풍부” 확인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항산화, 노화 예방, 항암 등의 다양한 효능을 지닌 비타민 A ‘카로티노이드’ 3종이 많이 든 채소를 정리한 연구결과가 나타나 눈길을 끈다. 특히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고수, 게걸무 잎, 아욱 등 잎채소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농업기술원 엄현주 연구팀이 채소·과일 51종의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 베타크립토잔틴 등 카로티노이드 3종의 함량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고수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수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국내에서 상용되는 농산물의 카로티노이드 함량 분석)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대표적인 ‘카로티노이드’인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베타크립토잔틴’은 주로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며 한국인은 카로티노이드의 형태로 하루 비타민 A의 87%를 섭취한다

베로카로틴이 가장 많이 든 잎채소는 고수로, 함량이 100g당 5.9mg으로 나타났다. 그 뒤에는 게걸무 잎(5.8mg), 아욱(5.1mg), 머위(5.0mg)이 있다. 검사를 시행한 잎채소에서 알파카로틴과 베타크립토잔틴은 검출되지 않았다.

잎채소를 제외한 채소 20종에선 베타카로틴이 호박 등 8종에서 100g당 최대 1.4mg(단호박)까지 검출됐다. 알파카로틴은 늙은 호박에서만, 베타크립토잔틴은 참두릅, 수박, 백다다기, 양상추에서만 나왔다. 참외, 감자 등의 10종에서는 카로티노이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과일 15종 중에서는 애플 망고가 100g당 최고 4.0mg의 베타카로틴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크립토잔틴은 백향과에서, 알파카로틴은 다래에서만 검출됐고, 사과, 체리, 무화과에선 카로티노이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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