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급식 위한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시작
세종시, 공공급식 위한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시작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1.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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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 8곳과 ‘공공급식 농산물 공급협력 업무협약’ 체결
양파, 감자, 대파 등 가장 많이 소비되는 3가지 품목 우선계약할 듯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는 지역농협 8곳과 학교급식용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세종시는 이날 공공급식지원센터 교육실에서 남세종·동세종·서세종·세종동부·세종서부·세종전의·세종중앙·조치원 등 지역농협 8곳과 ‘공공급식 농산물 공급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세종관내 8개 농협 조합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세종산 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한 공급구조 개선방안의 일환이다. 기존에는 지역 농산물업체를 선정해 공공급식지원센터로 납품받았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8개 지역농협은 세종시와 함께 정한 물량의 친환경농산물을 계약재배하고 납품하게 된다.

급식재료로 많은 양이 꾸준히 소비되는 양파, 감자, 대파 등 3가지 품목에 대한 원물수급을 8개 지역농협이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물량 등은 추후 협의를 통해 조율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농산물 유통 전문조직인 지역농협과 함께 전국 최고의 공공급식지원센터를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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