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농산물, 안전 관리 철저하게
해남 농산물, 안전 관리 철저하게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2.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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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출하 전 농산물 농약잔류검사 무상 지원
“안정성 확보로 소비자 신뢰 제고 및 판매 확대”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잔류농약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농가 피해를 예방하고, 로컬푸드 및 학교공공급식 등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산물 출하 전 농약잔류검사를 무상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2022년부터 잔류농약허용기준이 강화되고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항목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업인들은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서 부적합으로 나타날 경우, 과태료나 해당 농산물 폐기, 회수 등이 이뤄진다.

해남군은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1년 11월 문을 연 해남군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의 개소식 현장.
해남군은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1년 11월 문을 연 해남군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의 개소식 현장.

농약잔류검사는 해남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에게 무료 지원한다.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1~2주 전 채취한 농산물(0.5~3㎏)을 오염되지 않게 밀봉한 뒤 채취 당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산물안전성분석을 통해 해남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확보와 농산물 판매 확대는 물론 농약잔류로 인한 행정 처분 등 농업인의 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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