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치유’, 지역기관과 함께 활성화 촉진
‘농촌치유’, 지역기관과 함께 활성화 촉진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3.02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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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과학원, 전북도내 2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농업·농촌 치유자원,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해 개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승돈, 이하 농과원)과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 이하 전북 서비스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 이하 전북농기원)이 지난 27일 농과원에서 ‘농촌 치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과원이 개발한 농업·농촌 자원 활용 치유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확산시키고, 치유농장과 마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관계 구축 및 협력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7일에 진행된 ‘농촌 치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장.
지난 27일에 진행된 ‘농촌 치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장.

농과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촌 경관, 동·식물(곤충 포함), 음식 등 치유자원의 융·복합 모델을 지역사회 복지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치유서비스 사업에 맞는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서 연구·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서비스원은 농업·농촌 치유자원을 지역사회 서비스와 연계해 새로운 사업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서비스 이용자들이 다양한 농업‧농촌 치유자원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농기원은 교육 분야를 중점적으로 맡는다. 치유농장과 마을이 지역사회 서비스사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운영자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승돈 농과원 원장은 “그동안 농과원에서 개발한 다양한 농촌 치유프로그램 연구 성과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전북도내 2개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농촌 치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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