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개학·봄나들이 대비 식품안전 확보한다
충북도, 개학·봄나들이 대비 식품안전 확보한다
  • 정명석 기자
  • 승인 2023.03.15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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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소,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등 760여 곳 집중점검
조리도구·봄나들이 다소비 식품 등 수거·식중독균 검사 병행

[대한급식신문=정명석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이하 충북도)는 30일까지 11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식품취급업소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에는 학교·유치원 급식 점검,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점검, 다중이용시설 위생 점검 등이 진행된다.

충북도 식품위생 합동점검반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다.
충북도 식품위생 합동점검반이 식품취급업소의 보존식을 검사하고 있다.

우선 22일까지 도내 초·중·고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자재 공급업소 등 점검 대상 5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후 학교 매점, 학교 주변 문방구·분식점 등 학교 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 110개소에 대해서는 30일까지 점검한다.

아울러 유원지, 봄꽃 탐방시설, 야영장 주변 음식점, 푸드트럭 등 149개소에 대해 봄나들이 대비 다중이용시설 위생 점검을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합동 점검반은 소비기한(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 60건과 봄나들이 철에 많이 소비되는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1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별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설위생은 물론 조리 종사원 등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식중독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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