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 모집
전남도,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 모집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4.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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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공급 부족 품목 청년농 대상 계약재배 추진
영농기술교육 및 전문가 상담, 시설비, 포장재 등 지원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23년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채소·과일 중 공급이 부족한 품목을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에 거주하는 49세 이하 농가를 우선 선정하며 총 60개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도의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 참여 농민이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전남도의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사업’ 참여 농민이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선정된 청년농가에는 출하 시기 조정 등 친환경 영농기술교육과 전문가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각 농가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 구입비 2500만 원을 지원하며 공급업체에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사용하는 친환경 포장재 등을 제공한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계약재배 확대로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친환경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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