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객 겨냥해 소셜미디어에 회자될 신메뉴 선봬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고객사의 메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셰프가 제안한 메뉴를 출시하는 등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대상 맞춤형 메뉴 컨설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맞춤형 메뉴 컨설팅은 크게 ▲외식 트렌드 리포트 제공 ▲메뉴 분석 및 개발 ▲메뉴 시연회 진행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분기별 진행되는 메뉴 시연회는 고객사의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리부터 시식까지 진행하는 신메뉴 소개 행사다.
지난 3월에는 식자재 유통 고객사인 맥주 프랜차이즈 ‘탄광맥주’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한 메뉴 시연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CJ프레시웨이는 탄광맥주의 주요 고객인 MZ세대를 겨냥해 소셜미디어에서 회자될 수 있는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실제 ▲탄광을 연상케 하는 까만 초코쿠키 크럼블 위에 새콤달콤한 황도를 올린 ‘탄광복숭아’ ▲탄산음료와 멘톨 캔디로 탄산 거품을 만드는 ‘탄광화채’ ▲CJ프레시웨이 PB 제품인이츠웰 스위트콘을 활용한 ‘초당콘튀김’ 등은 탄광맥주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탄광복숭아와 탄광화채 등 5가지 메뉴는 이달 출시돼 탄광맥주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사례를 발판 삼아 5월에는 양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메뉴 시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탄광맥주 관계자는 “메뉴 시연회를 통해 탄생한 이번 메뉴들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탄광맥주만의 특색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독특한 콘셉트와 신선한 메뉴들로 많은 고객분들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고객사의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시작한 맞춤형 메뉴 컨설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외식 고객사와의 협업이 예정된 만큼, 그간 쌓아온 솔루션 역량을 발휘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