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농산가공품에 힘 보탠다 
경쟁력 있는 농산가공품에 힘 보탠다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4.18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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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이마트, 농업‧농촌 상생 발전 업무협약 체결 
포장·홍보영상 제작 지원… 이마트 매장 입점 판매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이 ㈜이마트와 공동으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우수 농산가공품을 발굴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18일 농진청 본청에서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농산가공품의 육성과 유통 확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촌진흥청과 (주)이마트의 '농업ㆍ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왼쪽)과 이마트 홍성수 CSR담당 상무(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과 (주)이마트의 '농업ㆍ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왼쪽)과 이마트 홍성수 CSR담당 상무(오른쪽)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이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국내 농산물 상품 육성을 위한 ‘재발견 사업(프로젝트)’ 공동 운영 ▲국내 농산물, 농산가공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협력 ▲농업‧농촌 상생 발전을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발견 사업은 농진청이 연구‧개발한 가공 기술로 생산된 농산가공품 가운데 경쟁력은 있으나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품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10개 내외의 우수 농산가공품을 선정한 뒤 상품 포장 디자인을 개선하거나 1분 내외의 상품 홍보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피엔비(PNB) 상품도 선발할 예정이다. 

조은희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협업사업을 계기로 지역별 우수한 농산가공품의 판로 확대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재배와 소비 활성화, 농가소득 증대 등 긍정적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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