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첫 현장점검 나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첫 현장점검 나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4.26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수협 수산물가공물류센터, 수산물 방사능 분석실 등 방문
점검 참관 이후 소통간담회 갖고 개선의견 직접 제시하기도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가 구성한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이하 소통단)이 지난 25일 인천에서 대형 수산물처리 시설, 방사능검사 시설 등 수산물 안전 관련 현장 점검에 나섰다.

소통단은 수산물 안전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3월 처음으로 위촉됐다. 소통단은 영양(교)사, 주부, 소비자단체, 교사 등 수산물 안전에 관심이 많은 직업군을 비롯해 직장인, 대학생까지 총 30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수산물검사 시연을 참관하고 있는 소통단원들.
수산물검사 시연을 참관하고 있는 소통단원들.

소통단은 이날 첫 번째 현장활동으로 수산물 최대 소비처 중 한 곳인 인천을 방문했다. 먼저 학교 등 단체급식시설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와 위판장을 방문해 위판장에서 당일 거래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취하는 과정을 보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 분석실에서는 실제 검사가 이뤄지는 과정을 참관했다. 점검 이후 소통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권순욱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수산물 안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확보”라며 “앞으로 꾸준히 진행될 현장점검을 통해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수산물 안전관리정책에 대한 신뢰를 쌓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통단은 오는 12월까지 수산물 안전 정보 전파, 수산물 검역현장 참관, 수산물 안전 관련 정책제언 등을 수행하며 정부와 국민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5월에는 부산에서도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