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춤·노래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 주제 전달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서울시 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홍완수 상명대 식품영양학전공 교수, 이하 은평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약 57개소의 어린이 13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을 진행했다.
‘엘리야와 함께하는 골고루 먹기 대작전’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연은 손 씻기, 골고루 먹기 내용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춤과 노래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어린이 스스로 식생활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뮤지컬은 ‘2022년 어린이 식생활 진단 사업’ 결과 은평구 관내 어린이들이 다양한 식품군을 균형적으로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연에 참가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뮤지컬 관람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골고루 먹기를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아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완수 센터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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