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캔 감자가 가장 크고 둥글어요!
내가 캔 감자가 가장 크고 둥글어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6.20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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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20일 ‘어린이 감자 수확 체험행사’ 열어 
지역 어린이 초청,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 알려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농촌진흥청(청자 조재호, 이하 농진청)이 20일 전북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품종 본보기 밭에서 ‘어린이 감자 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참여 어린이들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칩 가공용 감자 ‘금나루’와 ‘골든에그’ 등을 수확하면서 품종의 생김새를 비교하고 관찰하며 즐거운 경험을 나눴다. 또한 가장 크거나 둥근 감자를 찾는 경쟁도 벌였으며 체험이 끝난 뒤에는 찐 감자를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어린이 감자 수확 체험행사 모습.
어린이 감자 수확 체험행사 모습.

‘금나루’는 충남과 강원도 남쪽의 해안지역 등에서 연 2회 재배할 수 있는 품종으로 껍질과 속이 황색이다. ‘골든에그’는 이름처럼 긴 계란형으로 껍질과 속이 진한 황색이며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감자 말고도 옥수수, 땅콩, 고구마 등 여러 밭작물을 살펴보면서 잎에 싸여있는 옥수수 이삭과 땅속에서 자라는 땅콩과 고구마의 생김새를 궁금해하기도 했다.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정명갑 기술지원과장은 “국립식량과학원은 수확량이 많고 기계화 재배에 적합한 품종들을 중심으로 본보기 밭을 조성해 교육과 홍보의 장으로서 활용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고구마, 땅콩 수확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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