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통합 ‘R&D 센터’ 출범
CJ프레시웨이, 통합 ‘R&D 센터’ 출범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06.27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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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전문 인력 통합, 전략 상품에 특화된 거점 인프라 구축
연구기술 결집해 전처리 식재료, 급식용 밀키트, 전용 소스 등 연구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상품 개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집약한 R&D 센터를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

R&D 센터는 CJ프레시웨이와 제조 자회사인 프레시플러스의 상품 개발, 메뉴 기획, 제조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통합해 신설된 연구소다. 연구실, 품질 분석실, 상품 시연 공간으로 구성된 해당 시설은 품질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고부가가치 상품의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R&D 센터 내 연구실에서 한 임직원이 품질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R&D 센터 내 연구실에서 한 임직원이 품질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R&D 센터는 CJ프레시웨이가 주력하고 있는 밀 솔루션(Meal Solution) 전략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CJ프레시웨이는 최근 수년간 기존의 표준화된 상품 대신 조리 효율을 높이는 전처리 식자재, 특제 소스 등 개별 고객을 위한 특화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을 확인하고 2021년부터 고객 맞춤형 식자재 상품을 확대하는 밀 솔루션 전략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번에 신설된 R&D 센터는 고객의 사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밀 솔루션 전략에 속도를 더하는 거점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가 주목하는 상품형태는 ▲전처리 식재료 ▲반·완조리 상품 ▲급식용 밀키트 ▲전용 소스 등이다. 또한 프랜차이즈 전용 식자재, IP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 차별화 상품 기획도 다양한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성필 대표이사는 “R&D 센터의 강점은 전통적인 연구소 모델에 고객 성공을 돕는 솔루션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것”이라며 “CJ프레시웨이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근간이자 식자재 유통 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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