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전복 활용한 외식 메뉴 출시
완도전복 활용한 외식 메뉴 출시
  • 박준재 기자
  • 승인 2023.06.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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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CJ푸드빌, 전복 활용한 리조또 3종 선보여
빕스·제일제면소 신메뉴는 물론 가정용도 추가 개발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이하 전남도)가 국내 식품 대기업과 손잡고 우수한 전남 수산물 판매촉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남도와 CJ푸드빌은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전복 리조또와 전복 바질 페스토 파스타 등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더플레이스 신메뉴 3종
더플레이스 신메뉴 3종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신메뉴는 지난달 22일 전남도·완도군과 CJ푸드빌이 체결한 ‘전남 농수산물을 활용한 외식상품 개발·홍보’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최근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전복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추진한 첫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더플레이스 3종 메뉴는 ▲전복살과 전복소스로 감칠맛을 살린 ‘전복 리조또’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전복 씨푸드 샐러드’ ▲바질 페스토의 풍미가 어우러진 ‘전복 바질 페스토 파스타’로, 특히 한식에 사용되는 전복을 이탈리안 메뉴에 접목해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독창적인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오는 7월에는 ‘빕스’ ‘제일제면소’에서도 전복을 활용한 스테이크, 면요리 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며, 가정에서도 빕스가 만든 전복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 레스토랑 간편식(RMR)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복을 이용한 신메뉴 개발·출시는 최근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복양식 어가의 판로 확보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전남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외식 메뉴와 간편식을 개발하는 등 소비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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