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설명(탕)
대전인근의 특산물인 금산인삼, 연계 닭을 이용해 만든 삼계탕
닭, 찹쌀, 인삼, 밤, 대추, 녹각, 은행, 황기, 마늘, 소금, 후추
■ 간단 조리법
1. 닭은 깨끗이 씻은 후 다리 안쪽에 칼집을 넣는다.
2. 찹쌀은 씻어 30분 정도 불리고 대추는 가볍게 씻는다.
3. 수삼과 마늘은 손질하여 물에 씻고, 은행은 볶은 후 껍질을 벗겨 놓는다.
4. 손질한 닭의 뱃속에 참쌀과 마늘, 수삼을 넣고, 칼집 사이로 다리가 서로 엇갈리도록 끼운다.
5. 큰 냄비에 닭과 수삼, 대추를 넣어 센불에 끓이고, 끓으면 불을 줄여 무르도록 삶는다.
삼계탕은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 을 넣고 물을 부어 오래 끓인 음식으로 계삼탕이라고 도 한다. 여름철 보신 음식으로 꼽힌다. 연계(軟鷄: 영 계. 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에 인삼을 넣어 끓인 것을 계삼탕이라고 하다가 지금은 삼계탕으로 굳어졌다.
조풍연은 “계삼탕은 식욕을 돋우고 보양을 하기 위 해 암탉에다 인삼을 넣고 흠씬 고아먹는 것이다. 배 를 가르고 삼을 넣고는 나오지 못하게 실로 묶는다. 여름철 개장국 보다 더 여유 있는 집안의 시식이다. 계삼탕이 삼계탕으로 된 것은 인삼이 대중화되고 외 국인들이 인삼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자 삼을 위로 놓아 명칭을 다시 붙인 것이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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