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적극 지원
식약처, 식품영양성분 DB 활용 적극 지원
  • 김기연 기자
  • 승인 2023.07.14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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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DB 활용 확산을 위한 제1차 오픈 포럼 열어
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방안 등 논의

[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룸에서 식품영양성분DB 활용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식품영양정보 오픈포럼’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식약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관계부처 간 협업으로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식품 영양성분 정보의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하여 현재까지 6만7000여건에 대한 정보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는 식품원재료 3600여 개, 가공식품 5만4900여개, 음식 8300여개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오픈포럼은 이처럼 새롭게 구축된 식품영양정보 DB를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모임이다. 포럼에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품영양정보 DB의 활용 확산을 위해 ▲국민건강관리와 푸드테크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수요자 맞춤형 식품영양성분 정보제공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향후 식품영양정보 오픈 포럼은 연구/정책, 식품산업, 서비스 3개 분과로 구성해 분야별로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제안 사항을 발굴하는 등 정부와 민간의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와 진흥원은 오픈 포럼 운영과 함께 모바일 헬스케어 앱 개발·개선사업 등에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업해 식품영양정보 DB를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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