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硏, 10개 어린이집·유치원 조리실 대상 검사
냉장고, 조리대 등에서 검체 89건 채취. 모두 ‘적합’ 판정
냉장고, 조리대 등에서 검체 89건 채취. 모두 ‘적합’ 판정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원장 권보연, 이하 북부지원)이 경기북부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조리실 환경검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식중독균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북부지원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022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점검이 요구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10곳(어린이집 7곳과 유치원 3곳)을 대상으로 냉장고, 조리대 등의 환경검체를 채취해 식중독세균과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다.
북부지원은 시설마다 8~10건 정도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든 검체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권보연 북부지원장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의 식중독 발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검사를 통한 사전 예방으로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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