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요구르트서 식중독균 검출, 긴급 회수
마시는 요구르트서 식중독균 검출, 긴급 회수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7.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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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 제품
식약처, 판매 중단하고 생산량 330L 긴급 회수 조치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마시는 요구르트 제품에서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어 긴급회수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19일 경북 구미 유가공업체인 ‘풀마실유가공영농조합법인’이 제조·판매한 ‘구미별미풀마실블루베리 요구르트’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중독균이 검출된 마시는 요구르트 제품 '구미별미풀마실블루베리 요구르트'
식중독균이 검출된 마시는 요구르트 제품 '구미별미풀마실블루베리 요구르트'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상구균의 한 종류로 식품에 증식하면 장 독소가 생산돼 이를 섭취하면 위 또는 장에 흡수되면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킨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3년 7월 23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으로 135㎖와 500㎖, 1000㎖ 3가지다. 식약처 조사결과 해당업체는 문제가 된 제품을 330L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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