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처장, 21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서 안전관리 현황 등 점검
국내 수산물 안전성 홍보·방사능 검사 QR코드 게시 방안 등 논의
국내 수산물 안전성 홍보·방사능 검사 QR코드 게시 방안 등 논의
[대한급식신문=박준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가 국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통단계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유경 식약처장이 지난 21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서울 중구 소재)을 방문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우리나라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영업자의 애로사항 등도 청취했다.
또한 수산물을 구매할 때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정부의 방사능 검사실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사능 검사 확인 QR코드’ 게시 방안 등을 유통업체와 논의하고, 현장에서 QR코드 활용 방법도 시연했다.
이 자리에서 오 처장은 “국내 수산물의 안전에 대해 우리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관리 등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국내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현장 소통을 강화하여 소비자와 영업자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산물 유통 분야 관계자분들께서도 안전한 수산물 공급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최근 집중호우와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만큼 손씻기,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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