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안전 ‘이상무’
충남도,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안전 ‘이상무’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8.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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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323건 대상 세슘 등 검사 실시, 모두 ‘적합’ 판정
교육청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의뢰 농수산물도 검사 완료해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옥, 이하 충남보건연)은 올해 상반기 내내 도내 유통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판정이 한 건도 없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방사능 검사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예고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농수산물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방사능 검사 장비(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 
방사능 검사 장비(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 

검사는 수산물 32건, 농산물 12건, 가공식품 25건 등 총 69건을 대상으로 방사성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충남교육청과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의뢰한 학교급식용 농수산물 식재료 254건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도 실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충남보건연이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한 방사능 검사 건수는 총 3343건이다.

김옥 원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비, 방사능 오염 우려 농수산물과 2학기 학교급식 농수산물 식재료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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