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떡볶이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 집중점검 실시된다
김밥·떡볶이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 집중점검 실시된다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8.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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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오는 14일~18일까지 1600여 업체 대상으로 위생점검
위생상태, 식재료 보관 상태 등 집중 점검…조리음식 수거·검사 병행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밥, 떡볶이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족발, 분식류 등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분기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김밥, 떡볶이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김밥, 떡볶이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1분기 마라탕‧양꼬치, 2분기 쌀국수‧초밥 등 아시아요리를 배달하는 음식점에 이어 최근 연이은 폭염 속에 식자재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등을 예방하고자 분식류를 배달하는 음식점 16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쥐‧해충 등 이물 혼입 방지 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된 음식 약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2년간 분식류 배달음식점을 점검한 결과 2021년에는 총 4881곳 중 51곳을 적발했으며 2022년에는 총 2582곳 중 22곳을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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