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硏, 유통 유가공품 검사 실시
울산보건硏, 유통 유가공품 검사 실시
  • 김나운 기자
  • 승인 2023.08.11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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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와 치즈, 가공유 15건 수거검사 실시해 모두 ‘적합’ 판정

[대한급식신문=김나운 기자] 울산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수미, 이하 울산보건연)이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4일까지 하절기 유가공품 특별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유가공품 위주로 실시했다. 울산시와 구·군청 등이 합동으로 관내 유가공업체 13개소의 위생 실태를 점검하고 축산물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전경.

검사 대상은 학교급식 공급제품과 부적합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업체 생산 제품으로 정했으며 농후발효유·발효유류(5건), 치즈(1건), 우유·가공유류(9건) 등 15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각 유형별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적용해 유산균 등 미생물 7항목과 보존료 등 이화학 4항목 등 총 11항목을 검사한 결과 검사 대상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를 시행한 울산보건연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기습적인 폭우로 하절기 유제품 변질 우려가 높다”며 “지속적인 축산물위생 검사를 통해 안전한 유가공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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