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급식신문=김기연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오는 9월 17일까지 약 한달간 ‘가루쌀과 함께하는 건강한 빵지순례’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쌀 소비 감소와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 등 식품 소비 변화에 맞춰 이번 행사에 선보일 가루쌀빵 신메뉴 개발을 지원했다.

행사는 팝업스토어와 빵지순례로 가루쌀빵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의 경우 오는 17~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열린다. 빵지순례는 2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4주간 전국 19개 동네빵집에서 개최된다. 이번 빵지순례에는 성심당(대전 중구 본점)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서울 용산구) 등이 참여한다.

농식품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국내에서 재배한 햇가루쌀로 만든 가루쌀빵은 건강함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장점”이라며 “맛과 건강에 진심인 전국 빵순이와 빵돌이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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